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일부 민간 기업과의 유착이 드러나고 각종 비리에 연루된 정황들이 밝혀지면서 마치 방위산업 전반이 부패의 온상인 것처럼 국민의 불신을 초래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 어떤 비리나 부조리도 발생하지 않도록 혁신적이고 과감한 종합 개선대책을 시행해 우리 방위사업 체계를 새롭게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며 "또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방산 관련 업무 종사자의 청렴성과 사업의 절차적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보공개 확대 등 방산 관련 법령과 제도를 정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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