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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 동요작곡가 윤극영 선생 가옥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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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어렸을 적 음악시간에 한 번쯤 들었던 이 노래는 동요작가 고(故)윤극영 선생의 창작동요 '반달'이다. 윤극영 선생은 '고드름' '엄마야 누나야' 등 우리에게 친숙한 동요를 발표하는 등 어린이문화운동과 무궁화 보급운동에 앞장서 왔다.
'반달' 동요작곡가 윤극영 선생 가옥 개관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어렸을 적 음악시간에 한 번쯤 들었던 이 노래는 동요작가 고(故)윤극영 선생의 창작동요 '반달'이다. 윤극영 선생은 '고드름' '엄마야 누나야' 등 우리에게 친숙한 동요를 발표하는 등 어린이문화운동과 무궁화 보급운동에 앞장서 왔다.
서울시는 윤 선생이 생전에 사용했던 강북구 수유동 소재 가옥을 문화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해 정식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미래유산 보전사업'의 일환으로 윤 선생 가옥을 리모델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윤 선생의 가옥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윤 선생 가옥은 지상 1층, 연면적 99.8㎡ 규모로, ▲생전 모습 재현관 ▲유품 전시관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다목적실 등으로 꾸며져 있다.
생전 모습 재현관은 안방을 윤극영 선생이 생전 사용했던 모습 그대로 재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품 전시관은 친필 작품 등을 전시해 반달 할아버지의 동요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다목적실은 지역주민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동시에 동요 및 시낭송 교육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토요일(일요일·공휴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한편 시는 2012년부터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지닌 근현대 서울의 유산을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선정해 보전하고 있다. 시는 서울시 미래예산 사업의 일환으로 함석헌 가옥(2015년 3월 개관 예정)리모델링과 강북구 근현대사 기념관(2016년 1월 개관 예정)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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