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호반건설이 오산 세교신도시에 분양하는 '세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에 3일간 1만5000여명이 몰렸다.
방문객들은 특화설계에 높은 점수를 줬다. 전 가구 4베이·4룸 구조와 중대형 평형에 적용되는 광폭 거실설계, 대형 팬트리 등이 적용됐다. 오산시 은계동에 거주하는 주부 황 모(42세)씨는 "오산에는 그 동안 새 아파트가 나오지 않아서 개관 전부터 관심이 많았다" 며 "동간 거리도 넓고 판상형에 방 4개 구조 등이 맘에 들어 직접 둘러보고 상담 받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9·1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신도시와 택지지구 아파트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실감한다" 며 "한동안 공급이 없었던 세교신도시에서는 최초의 민영 분양이면서 4베이, 4룸 설계와 쾌적한 주거 환경 덕분에 수요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2순위, 31일 3순위 청약접수가 있다. 당첨자 발표는 11월6일이며 계약은 11일부터 13일 까지다. 견본주택은 세마역 인근 인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592-9 일대에 있다.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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