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길호 군수 “日 구주하나공원 모델로 6차산업 적극 육성”
신안군이 사계절 꽃이 피는 대규모 ‘꽃공원’을 조성해 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신안군은 일본 다케다시의 구주하나공원과 같은 대규모 꽃공원을 신안군 중부권에 조성하고 이곳을 먹거리와 볼거리가 어우러진 6차 산업으로 육성해 연중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1992년에 조성된 구주하나공원은 22㏊의 면적에 500종이 넘는 꽃을 계절별로 재배해 연간 30만~4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일본 큐슈의 최대 관광지이다.
고 군수는 “다케다시 및 구주하나공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안군이 계획하고 있는 ‘꽃공원’ 조성과 운영에 일본의 기술과 협력을 최대한 공유해 나갈 방침”이라며 “내년까지 교통 등 입지여건 최적의 대상지를 물색해 빠른 시일 안에 ‘꽃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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