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선생님과 노래를' 은평 공연

24일 오후 7시30분 지역 주민과 하나 되는 쉽고 재미있는 가을맞이 합창음악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4일 오후 7시30분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은평구와 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단장 원학연)이 준비한' 선생님과 노래를'공연을 개최한다.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은 1964년에 창단돼 현재까지 155회의 정기연주회를 개최, 최근 제10회 세계합창심포지엄에 초청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정상의 소년소녀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해로 창단 50주년을 맞는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은평문화예술회관과 함께 '선생님과 노래 '를 공연으로 또 다른 50년의 시작을 알린다.

포스터

이번 공연은 '개구리' '퐁당퐁당' 등 시대를 대표하는 추억의 동요부터 외국노래 번안곡 '노래의 날개 위에' '라데츠키 행진곡' 그리고 편곡 및 창작곡 '섬집아기' 등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로 대한민국 어린이 합창음악의 역사와 이 시대에 필요한 위로와 치유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은평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1만원으로 책정된 관람료를 많은 주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티켓할인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멋진 공연을 함께 즐기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인터넷 예매는 yes24, 전화예매는 인터파크(☏350-5206)에서 가능하다.

공연문의는 은평구 문화관광과(☏351-6529)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