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상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6월말 기준 27개 저축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은 대학생은 7만1682명이다.
작년말과 비교하면 대출자는 1만3420명, 대출액은 549억원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저축은행들이 자발적으로 대학생들의 대출금리를 내리도록 행정지도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또 저축은행들 가운데 일부가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높은 대출금리를 책정하는 관행을 없애도록 신용등급별 원가산정체계를 갖춰 금리를 차별화하도록 유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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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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