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오송역~청주공항 도로 올해 중 착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1345억원 들여 두 방향 4차선 2018년 말 준공…오송~청주 도로 및 오송~조치원 도로와 연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가 올해 중 착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교통개선책의 하나로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4.72km)를 올해 착공, 2018년 말 준공한다고 17일 밝혔다.

1345억원이 들어가는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는 청주시 흥덕구 궁평리~신촌리(옛 오송읍 오송리~옥산면 신촌리) 양방향 4차로 신설사업으로 행복도시에서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을 잇는다.

또 행복도시로의 인구 유입,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고 공사 중인 오송~청주 도로공사와 설계 중인 오송~조치원 도로공사와도 이어져 광역교통체계를 갖춘다.

이병창 광역도로과장은 “청주공항은 물론 도심지역인 오송, 청주 등 주변 도시 사이에 접근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주요 거점지역인 KTX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 간 연계성이 좋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등 행복도시와 주변지역 상생발전이 점쳐진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