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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국감]최수현 금감원장 "KB사태, 송구스럽다"

최종수정 2014.10.16 11:21 기사입력 2014.10.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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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16일 KB사태와 관련, "금융시장에 불안을 초래한 점, 금감원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이 "KB사태가 절차상의 문제던, 외압이던, 판단을 잘못했던, 결과적으로 중대한 문제를 야기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밝혔다.
다만 최 원장은 "저 또한 금감원장으로서 법에 주어진 감독업무를 최선을 다해 이행했다"고 말했다.

앞서 질문에 나선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제재심의의 징계 결정을 금감원장이 뒤엎은 것과 관련 "금감원장의 중징계 사전방침에도 불구하고 제재심의위원회가 경징계를 결정한 것은 원장과 금융위원장 간의 엇박자를 증명하는 것"이라며 "더 큰 실세의 손이 작용했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최 원장은 "제재심은 자문·심의기구로 독자성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며 "감독원에서 올린 안에 대해 나름대로 판단한 것으로 아는데, 그 과정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진행 경과에 대해 알 수 없다"고 답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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