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옥션에 따르면 ‘뽁뽁이’, ‘핫팩’, ‘가습기’ 등 방한 및 보온상품이 최근 이틀 사이(10월13~14일) 전주 대비 2배 이상 판매가 급증했다. ‘뽁뽁이’ ‘핫팩’ 키워드는 옥션 베스트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특히 작년 선풍적 인기를 끈 뽁뽁이(에어캡)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옥션은 단독 상품으로 기능성 단열 뽁뽁이인 ‘보오니’(80cm x 20m x 4mm)를 6900원에 판매한다. 보오니는 뽁뽁이나라와 옥션이 공동 기획한 대표 상품으로, 4mm 두께의 3중 차단막으로 구성돼 방한과 결로 방지 효과가 뛰어나다.
선착순 100명에 한해 3M의 신제품 에어캡인 ‘해를 품은 보온시트’(90cm x 180cm)를 배송비 2500원만 결제하고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를 품은 보온시트’는 태양광을 흡수해 열에너지로 전환하는 특수 발열 필름을 덧대 보온 효과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웃풍을 차단하는 현관?방문?창문 설치용 자석 방풍비닐 커튼도 6900원에 판매한다.
김은신 옥션 생활주방팀장은 “최근 일교차가 15도 이상 커지면서 방한 및 보온 상품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며 “올해에는 방한력을 크게 높인 기능성 뽁뽁이가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며 수능 앞둔 자녀 보온 도시락과 물통 등이 예년보다 이르게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