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크랩, 턱없이 낮은 가격에 팔리고 있어 "사재기한 물량 때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킹크랩이 예년보다 턱없이 낮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 킹크랩을 독점 수입하려던 한 업자가 사재기한 물량을 원가 수준에 처분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급량이 급증한 것은 한 수입업자의 돌발행동 때문이라고 상인들은 입을 모았다.
올해 킹크랩이 많이 잡힌 것도 있지만 강원도 동해항쪽 수입업자 한 명이 무려 200t을 사들였다가 재고가 늘어나 창고에서 죽어 나가자 거의 원가 수준으로 물량을 처분하고 있다는 것이다.
킹크랩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킹크랩, 현대판 허생이긴 한데 망했네" "킹크랩, 이 참에 맛좀 봐볼까" "킹크랩, 귀한 음식이 어쩌다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