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거스파치 씨티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4일(현지시간) 미디어 컨퍼런스콜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그는 "이들 11개 시장은 이익을 내고 있지만 지극히 소규모로, 수익률이 애초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씨티그룹이 이들 11곳에서 벌어들인 이익은 전체의 5%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작업은 2015년 말까지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씨티그룹은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34억달러(약 3조6193억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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