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시간에 맞춰 서대문구청 뒤편 연희숲속쉼터로 가면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길은 ‘순환형’이어 계속 걷다보면 자락길전망대와 북카페, 천연마당쉼터, 안산천약수터, 숲속무대, 연흥약수터를 거쳐 다시 출발 장소인 연희숲속쉼터에 닿는다.
도착 후에는 브라스밴드 연주와 저글링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경품추첨도 진행되는데 강북삼성병원 후원으로 건강검진권과 휴대용구급함을 증정한다.
서대문구가 지난해 11월 완공한 안산자락길은 보행 약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도 9% 미만에 바닥은 평평한 목재나 굵은 모래로 조성돼 있다.
접근성과 전망이 뛰어날뿐더러 특히 메타세쿼이아, 아까시나무, 잣나무, 가문비나무 등으로 이뤄진 숲을 즐길 수 있어 올 3월 한국관광공사 추천 길로도 선정되는 등 서울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