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 가보니

-7년만의 대형 건설사 아파트…전용 59~84㎡ 1265가구 대단지
-혁신평면·'착한 분양가'로 갈아타기 수요 몰려

10일 오전 10시 문을 연 경기 화성시 봉담읍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에서 관람객들이 아파트 모형을 둘러보고 설명을 듣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문을 연 경기 화성시 봉담읍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에서 관람객들이 아파트 모형을 둘러보고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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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결혼 후 전세로 살고 있는데 전셋값이 너무 올라서 집을 사려고 한다. 주변에도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다." (화성시 봉담읍 박 모 씨, 31살)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인데 분양가가 생각보다 높지 않다. 조금 더 큰 평수로 넓혀가고 싶어서 (견본주택을) 보러 나왔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도 개교한다고 하니 아이 학교 문제를 생각해도 봉담으로 오는 게 낫다 싶다." (화성시 남양동 40대 부부)

10일 문을 연 경기 화성시 봉담읍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 앞에는 이른 아침에도 줄을 서 입장을 기다릴 정도로 방문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덕분에 조용했던 봉담읍이 모처럼 활기를 찾았다. 오랜만에 공급되는 대형 건설사의 대단지 물량인 데다 하늘 높을 줄 모르고 치솟는 전셋값에 지친 실수요자들이 모여들어 분양 현장을 달군 것이다.


대우건설의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1~4층, 지상 21~29층 12개동 규모로 봉담읍 와우리 221-100 일대에 들어선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중소형 1265가구로 구성된다. 봉담읍에 7년 만에 공급되는 대형 건설사의 대단지다.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소형 평면(59㎡, 74㎡)에도 거실과 방 3개가 연접한 4베이 설계가 적용됐다.

특히 59㎡A형의 안방 드레스룸에는 대형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9자 장롱(1자=30.3㎝)이 배치돼 눈길을 끌었다. 74㎡의 경우 발코니를 확장하면 최대 35.49㎡의 서비스면적이 늘어나 다른 단지의 84㎡보다 넓게 쓸 수 있다. 조상혁 분양소장은 "각 평형별로 27~35㎡의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비슷한 전용면적의 아파트보다 실거주공간을 넓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견본주택을 찾은 김 모(34)씨도 "아파트가 넓게 잘 빠졌다"고 평가했다. 김 씨는 "언제나 공간활용이 문제인데 59㎡에는 9자짜리 붙박이장이 들어가 마음에 든다"고 했다. 주부 이 모(48)씨도 "입주한지 5년 된 84㎡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이 아파트는 74㎡인데도 비슷한 크기로 느껴져 놀랐다"고 했다.


입지 여건도 좋다. 와우리 일대에는 이미 4700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있어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동화초·와우초등학교, 동화중·와우중학교, 수원대학교 등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도 초등학교가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경기 남부의 교통 요충지이기도 하다. 과천~봉담, 봉담~동탄, 평택~화성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자동차로 20분대면 동탄에, 50분대면 서울 강남까지 갈 수 있다. 수인선 전철 연장선 봉담역(예정)이 들어서면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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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는 3.3㎡당 평균 790만원대다. 59㎡가 2억700만원대, 74㎡ 2억3000만원대, 84㎡ 2억7000만원대 수준이다. 현재 봉담 지역의 랜드마크인 아이파크 아파트(2007년 분양)의 시세와 비교할 때 1000만원가량 비싸다. 조상혁 소장은 "59㎡의 경우 혁신 평면, 희소성 등을 감안해 다른 아파트에 비해 가격을 높여 승부수를 띄웠다. 나머지 평형은 7년 전 분양한 아파트에 비해 1000만원가량 높은 '착한 분양가'라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본다"면서 "봉담 뿐만 아니라 수원, 안산지역에서의 갈아타기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봉담 센트럴 푸르지오는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2순위, 16일 3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2일, 계약은 28~30일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239번지에 위치해있다. 입주 예정일은 2017년 2월. 문의 ☎031-298-1265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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