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자체 수의계약 업체 531개 업체 중 20개 업체가 37.3%의 계약 차지
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안효대 새누리당 의원이 농촌진흥청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1000만원 이상 자체 수의계약 현황'에 따르면, 2009년 이후 농진청은 자체 수의계약 1380건을 531개 업체와 계약했으며 그 총액은 236억 8천 여 만원에 달한다.
문제는 상위 20개 업체가 전체 1380건의 자체 수의계약 중 37.3%가 넘는 516건, 총 84억원 가량의 계약을 집중적으로 계약했다는 점이다.
계약 실적 최상위에 있는 세 업체는 무려 각각 89건, 83건, 55건의 수의계약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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