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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국감]"특혜 허가 세포치료제 4개 中 3개 無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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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희귀병 치료를 위해 임상시험 3상을 거치지 않고 허가가 난 세포치료제 4개 가운데 3개 제품은 생산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양승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7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식약처는 2010년 이후 4개 세포치료제에 대한 조건부 허가를 내줬다.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여드름 흉터 치료제 '큐어스킨'과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피부화상치료제 '엘에스케이 오토그라프트', 크론병 치료제인 안트로제의 '큐비스템', 루게릭병 치료제인 뉴로나타-알주(코아스템) 등이다.

이 가운데 큐어스킨을 제외한 3개 제품은 허가가 난 이후 생산실적이 특히 없었다. 특히 희귀병 치료제로 허가가 빨리 난 큐피스템과 뉴로나타-알주도 실제 환자에게 공급되지 않았다.

양 의원은 "환자 치료의 시급성 때문에 발리 허가를 내주는 것이 특혜"라며 "제약회사가 허가를 받고도 환자들에게 치료제를 공급하지 않는다면 허가를 빨리 내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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