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14국감] 법원 ‘신변보호’ 요청 급증, 지난해 74% 늘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3년간 보복범죄 1.4배 증가…“형사사건 익명증언 제도 도입해야”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재판 당사자나 증인이 법원에 ‘신변보호’ 요청을 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7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노철래 새누리당 의원은 7일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법원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현황을 보면 2011년 85건에 불과하던 것이 지난해 148건으로 74%나 늘어났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법원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경우가 83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신변보호 요청을 하는 이유는 최근 보복범죄가 증가한 것과 관련이 있다.

보복범죄는 2011년 162건이었지만, 2013년에는 396건으로 1.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에도 196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철래 의원은 “보복범죄와 신변보호 요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임을 감안한다면 일반범죄를 포함한 모든 형사재판에 증인 등의 신변노출 방지를 위한 ‘익명 증언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