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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다음 시즌부터 외국인선수 두 명 동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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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본 제퍼슨[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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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농구연맹(KBL)이 프로농구 외국인선수 제도를 손질했다. 2015-2016시즌부터 외국인선수 두 명을 함께 뛸 수 있도록 했다.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6일 가진 임시총회 및 제3차 이사회에서 2, 4쿼터에만 동시 출전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 외국인선수 한 명의 키를 193㎝ 이하로 제한을 두기로 했다. 다른 한 명은 제한이 없다.

한 팀의 외국인선수 두 명이 함께 코트를 누비는 건 2008-2009시즌 이후 일곱 시즌만이다. 당시에는 1, 4쿼터에만 두 명씩 출전할 수 있었다. 2, 3쿼터에는 한 명씩만 출전이 가능했다. KBL은 2009-2010시즌부터 쿼터당 한 명씩만 뛸 수 있도록 제도를 변경했다. 그러나 경기력이 향상돼야 흥행도 따라온다는 논리 아래 이전 규정을 재적용하기로 했다. 2007-2008시즌까지 적용됐던 신장 제한을 다시 꺼낸 것도 같은 맥락이다. 빅맨이 아닌 슈터들을 데려와 보다 화려한 플레이를 유도하겠단 심산이다.

한편 이사회는 전주 KCC의 홈경기 가운데 12월24일 안양 KGC인삼공사전, 12월29일 서울 SK전, 2015년 1월4일 창원 LG전 등 세 경기를 전주체육관이 아닌 군산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또 서울 삼성 농구단의 김성종 단장을 KBL 이사로 보선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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