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우리 중소기업 제품들을 월마트, 타이거 다이렉트 등 미국 대형 유통망에 진출시키기 위한 소싱 상담회다. 행사는 중진공 ‘미국 대형유통망진출지원센터’ 협력업체인 월마트 벤더사 ‘조이시스템’을 통해 진행한다.
특히 바이로봇사의 ‘드론 파이터’는 30만달러의 판매계약을 체결했고 알트비(AltBee)사의 스케이팅보드 ‘미니크루즈’는 40만달러 가량의 판매계약이 진행되는 등 앞선 구매상담회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와 같은 빠른 성과는 지난해 말 뉴저지에 설립된 중진공 ‘미국 대형유통망진출지원센터’의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대형유통망진출지원센터는 현지 창고 및 애프터서비스기반을 갖추고 바이어 미팅 및 계약 협상 지원, 생산자금 연계, 현지 대형유통망 입점 등 현지에서 중소기업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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