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벤자민 사무총장은 이날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을 찾아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항공특성화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했다. 항공기술훈련원은 1984년 정부와 ICAO, UN 간 협정을 기반으로 설립된 민항공 전문교육기관으로, 우리나라 항공종사자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 항행·관제분야 무상교육도 실시해왔다.
벤자민 사무총장은 이번 방한 면담에서 한국과 ICAO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항공인력 양성사업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ICAO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면서 차세대 항공인력 양성을 선도하는 항공선진국가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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