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쌀쌀한 가을 11번가가 따끈따끈한 희망 나눔을 실천한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온열매트를 구매하면 자동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11번가&효암 희망매트' 기획전을 12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기획전을 통해 '효암 온열 매트'가 100장 판매될 때마다 1장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돼 청소년 가정, 노인가구, 다문화 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11번가 김민건 가전담당 상품기획자(MD)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난방가전을 구입하면서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대에 품질도 우수한 기부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온수매트, 난로 등 난방가전 구입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지고 있다. 최근 한 달(9월5일~10월4일)간 11번가의 난방가전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했다. 특히 아파트 난방비 논란이 사회 이슈로 떠오르면서 난방비 절감효과가 뛰어난 절전형 난방가전들이 각광받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한 달(9월5일~10월4일)간 절전효과가 뛰어난 온수매트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65%, 온풍기와 전기장판은 각각 81%, 33% 증가했다.
한편 11번가는 지난 1일 대한적십자사 본부에서 11번가 이상흔 MD본부장, 대한적십자사 강호권 인도주의사업본부장, 효암 ㈜위드프렌즈 문영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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