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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女 탁구 양하은, 세계 2위에 敗…'銅'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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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탁구대표팀 양하은[사진 제공=대한탁구협회]

여자 탁구대표팀 양하은[사진 제공=대한탁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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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여자 탁구대표팀 양하은(20·대한항공)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단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국제탁구연맹(ITTF) 단식 세계랭킹 21위 양하은은 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리우쉬엔(23·중국·세계랭킹 2위)과의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0-4(3-11, 5-11, 1-11, 7-11)로 패했다.
여자 단체전 8강 탈락을 비롯해 이정우(30·울산시탁구협회), 박영숙(26·한국마사회)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과 여자 복식에서도에서 각각 16강과 8강에서 탈락한 뒤 만회를 노렸지만 '만리장성'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시안게임 탁구는 결승에 오른 두 선수가 금·은메달을 겨루고, 준결승에 패한 선수 두 명에게는 별도의 3·4위전 없이 공동 동메달이 수여된다.

양하은은 경기 초반부터 리우쉬엔의 빠른 공격에 어려운 승부를 했다. 1·2세트를 각각 3-11, 5-11로 져 주도권을 내줬다. 양하은은 3세트 공세를 올린 상대에 더욱 주춤했다. 리우쉬엔이 열한 점을 내는 동안 한 점 밖에 따라가지 못해 마지막 세트에 몰렸다. 그리고 4세트마저 7-11로 내주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대표팀 '막내' 양하은은 4년 전 광저우 대회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딴 뒤 이번 대회에서도 개인전 단식 동메달로 대회를 마치게 됐다.
한편 남자 단식에서 준결승에 오른 '맏형' 주세혁(34·삼성생명·세계랭킹 17위)은 잠시 뒤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세계랭킹 1위 쉬신(24·중국)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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