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우드 둘째날 5언더파 쳐 선두 루이스와 4타 차, 박인비는 12위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이미림(24ㆍ우리투자증권)이 '시즌 2승' 시동을 걸었다.
3일 중국 베이징 난커우 레인우드파인밸리골프장(파73ㆍ6596야드)에서 이어진 LPGA투어 레인우드클래식(총상금 210만달러)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쳐 공동3위(8언더파 138타)로 도약했다.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ㆍ12언더파 134타)가 5타를 더 줄여 이틀째 선두를 지키고 있다.
루이스는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전, 후반 각각 버디 3개씩을 보태는 안정감 있는 플레이로 시즌 4승에 바짝 다가섰다. 브리타니 랭(미국)이 7언더파를 몰아쳐 2위(10언더파 136타)다. 한국은 이일희(26ㆍ볼빅)가 공동 7위(7언더파 139타), 양희영(25)이 공동 9위(6언더파 140타)에서 추격전을 전개하고 있다. 박인비는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12위(5언더파 141타)로 밀렸다. 유소연(24)과 유선영(28), 최운정(24ㆍ볼빅)이 같은 자리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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