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옷·토시·돗자리 사용, 야외활동 후 세탁과 목욕 필수"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은 가을철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 증상을 보이는 환자 2명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1일 일선에서 보건사업을 담당하는 보건지소·보건진료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쯔쯔가무시증 예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증세가 나타나는 즉시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으면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되지만, 감기 증세로 오인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에는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에는 긴 옷을 입고 손발에 토시를 착용한 후 기피제를 사용하고, 풀밭에 앉을 땐 돗자리를 이용해 줄 것”과 “야외활동 후 입은 옷은 즉시 털어 세탁하고 바로 목욕할 것” 등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을 잘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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