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손연재(20·연세대)가 한국 리듬체조 선수 최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손연재는 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곤봉(18.100점)-리본(18.083점)-후프(18.216점)-볼(17.300점) 네 종목 합계 71.699점으로 1위에 올랐다. 경쟁자인 중국의 덩썬웨(22)는 70.332점으로 은메달, 우즈베키스탄의 아나스타샤 세듀코바(17)는 68.349점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손연재는 곤봉과 리본, 후프에서 실수 없는 깔끔한 연기로 18점대를 넘겼다. 마지막 볼 종목에서 공중에 던진 공을 받다 작은 실수가 나왔지만 금메달을 따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윤동주 기자 doso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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