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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평가 우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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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길로 끊긴 길과 길을 연결하여 이웃끼리 소통하고 화합하는 도심속 그린 커뮤니티 탄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014년 여름에 실시한 서울시 주관 ‘2014 자치회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됨에 따라 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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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25개 자치구 자치회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의 자치회관 운영과 관련, 주민자치위원회 운영?자치회관 프로그램운영?시설 활용?자치회관 행?재정 지원 등 총 5개 항목, 4개 지표에 대해 교수, 전문가, 시민단체(NGO) 활동가로 구성된 6명의 평가위원이 서면평가(85%), 현장확인(15%)을 통해 평가를 진행했다.
서초구는 '주민 참여와 소통을 통한 서초형 자치'를 목표로 18개 자치회관에서 각 지역특성에 가장 적합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서울시 자치회관 평가에 있어 우수사례 현장 확인 대상인 서초2동 '녹색으로 통하는 우리 마을 함께 걷기' 사업은 차도로 끊긴 길을 연결, 아파트와 시멘트 차량소음으로 찌든 삭막한 도시 생활 주민들에게 이웃끼리 소통하고 화합하는 도심 속 색다른 명소로 탄생시킨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또 핵가족화 및 맞벌이 부부 증가에 따라 유아들의 인성교육 기회 부족에 따른 사회적 현상을 마을 주민들이 직접 팔을 걷어 부치고 추진한 방배1동의 '찾아가는 할머니 할아버지 옛날이야기 들려주기' 사업으로 온 마을이 이야기가 넘치는 아름다운 마을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 모든 성과는 그간 맞춤형 찾아가는 교육, 주민자치입문교육, 자치회관의 실질적인 운영주체인 주민자치위원회 간사를 대상으로 한 핵심리더과정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마을 사업을 직접 디자인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 결과라 할 수 있다.

또 서초구에서는 ‘서초토요벼룩시장’을 활용한 프로그램 체험교실, 헌옷 등 수거물품을 판매, 수익금을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토요 자치마켓'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이 주로 중산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밀집지역에서도 주민들의 참여와 화합을 이끌어 내어 도시형 공동체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구로 선정됐다.

서초구 박재원 문화행정과장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서초구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전문성 제고 및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마을 만들기 사업의 다양한 추진을 위한 마을사업 컨설팅, 장애우?맞벌이부부?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 등 자치회관이 한층 더 성숙한 주민자치 사업을 추진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 문화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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