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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관광지 순환버스‘남도한바퀴’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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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매진 12일·이용객 만족도 높아…명량대첩축제장 경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지난 5월 운행을 개시한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8월 휴가철에 이용 매진 등 만석이 12일 동안이나 이어지는 등 그 인기가 상종가를 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가장 인기가 높은 노선은 장흥 토요시장, 보성 녹차밭, 순천 낙안읍성,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을 경유하는 순천 2코스로 당일 최고 이용객이 83명에 달하기도 했다.

또한 담양 죽녹원, 곡성 기차마을을 운행하는 광주 6코스, 국립 나주박물관, 해남 두륜산 케이블카, 장흥 우드랜드를 운행하는 광주 7코스가 1일 평균 25~30명을 기록했다. 신규 노선인 무안·함평·영광 방면 노선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용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전남도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남도한바퀴’ 이용객 908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배부를 통해 조사한 결과에서 ‘만족한다’는 응답이 94%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98.2%가 ‘재이용’하거나 주‘변 지인에게 추천하겠다’는 의향을 보였다.
설문조사 응답을 분석한 결과 주 이용객은 86.4%가 여성이고, 10~40대가 83%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거주 지역은 서울·경기권 42.7%, 광주·전남권 35.2%로 순으로 나타나 수도권에서도 인기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에 대한 정보는 61% 이상이 인터넷을 통해 접했으며, 65% 이상이 ‘남도한바퀴’ 카페에서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명원 전남도 관광과장은 “주요 이용층인 10~40대를 타깃으로 한 관광지를 중점 홍보하는 등 온라인, SNS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동절기에 해가 짧아짐에 따라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노선을 조만간 개편할 예정이다. 오늘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명량대첩 축제장도 경유키로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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