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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강변도시 공공분양 인기에 청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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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9월26일 오후 5시서 10시로 5시간 청약시간 늘려…잇단 문의·시스템 폭주로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분양시장이 뜨거워지며 수요자들이 지나치게 몰려 청약시간을 연장하는 사례가 나타났다.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공공분양 아파트 현장이 주인공이다.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미사강변도시 A8블록 공공분양 아파트 일반공급(662가구) 1순위 청약에 7306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 11대 1, 최고 경쟁률 20.5대 1이었다.
이에 LH는 오후 5시 마감하려던 접수시간을 오후 10시로 연장했다. 수요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시스템이 접속 폭주로 과열되자 취한 조치다. 공공분양 청약이 연장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택지개발지구의 희소성에 미사강변도시의 생활 인프라, 서울 접근성 등의 장점이 두루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미사강변도시 공공분양 아파트는 지금까지 11개 블록 1만여 가구가 공급됐으며, A8블록은 올해 마지막 공급분이다. 특히 미사강변도시는 서울 강동구, 풍산지구와 맞닿은 서울 생활권으로 분류돼 인기가 높다. 향후 지하철 5호선 강일역~미사역이 개통될 예정이라 교통 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LH 관계자는 "정부가 당분간 대규모 택지개발을 중단한다고 한 데다 청약제도 완화되면 청약 1순위가 부쩍 늘어나는 만큼 실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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