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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첨성대 조형물 '환생' 순천시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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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 세번째)이 30일 저녁 순천만 정원에서 열린 작품 '환생' 기부 점등식에 참석해 점등버튼을 누르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기 하나은행 호남영업본부 전무, 송기진 하나금융 사외이사, 김정태 회장, 조충훈 순천시장, 한원석 작가, 한원석 작가 아들, 양호철 외환은행 호남본부장.(자료제공: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 세번째)이 30일 저녁 순천만 정원에서 열린 작품 '환생' 기부 점등식에 참석해 점등버튼을 누르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기 하나은행 호남영업본부 전무, 송기진 하나금융 사외이사, 김정태 회장, 조충훈 순천시장, 한원석 작가, 한원석 작가 아들, 양호철 외환은행 호남본부장.(자료제공: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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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 설치됐던 첨성대 모양의 조형물 '환생'을 국제적 생태도시 순천시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환생'은 건축가이자 설치미술가인 한원석 작가의 작품으로,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인 국보 31호 첨성대를 폐자동차 헤드라이트 1374개로 형상화했다. 첨성대를 3D 스캔하여 H빔으로 골조를 만들고 헤드라이트를 쌓아 올려 만들었고, 높이는 9.17m, 너비는 5.17m에 해당한다.
이 작품은 버려진 헤드라이트로 과거와 미래를 점쳤던 첨성대에 이식시켜, 생명가치의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생명과 환경, 관계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하나금융은 다양한 문화예술에 대한 후원과 지원사업을 통해 문화은행으로서 자리매김 해왔다"며 "기업 정원을 운영하고 있는 순천만에 '환생'을 기부해 이곳이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진 생태의 수도로 다시 태어났다는 의미를 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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