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로만손, 성장 기대감에 ↑…신고가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제이에스티나 이 성장 기대감에 강세다.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30일 오전 10시24분 현재 로만손은 전일보다 850원(5.15%) 오른 1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DB대우증권은 로만손에 대해 내수 시장에서 주얼리 사업 부문의 견고한 성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45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올렸다.

함승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주얼리 사업은 런칭한지 10년 이상이 경과돼 국내 시장에서의 고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신제품 판매 호조와 면세 채널에서의 고성장에 힘입어 기존 가이던스 성장률인 7~8%를 크게 뛰어넘는 13~14%의 성장을 시현했다"며 "이런 가운데 주얼리 부문 내 추가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향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계 및 핸드백 사업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함 연구원은 "핸드백 사업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 올해 15개, 2015년 10개, 2016년 5개 추가 출점을 계획하고 있는데 장기적으로 15% 마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시계 사업도 내수 사업의 외형 성장 전략이 가속화됨에 따라 올해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