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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교통사고 매일 77건 발생·40대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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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최근 4년간 하루 평균 77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10~2013년 4년간 총 11만2784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음주운전으로 인해 하루 평균 77건의 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강 의원실은 이는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적피해가 발생해 경찰에 접수·처리된 건만 통계로 나온 것이라며 인적피해가 없는 사고까지 포함하면 음주운전 교통사고 건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2010년 2만8641건, 2011년 2만8461건, 2012년 2만 9093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가 2013년 2만6589건으로 줄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만77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만4911건, 경북 8071건, 충남 7006건, 경남 6149건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만1408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3만40명, 20대 2만3669명, 50대 1만9581명 순으로 나타났다.

강 의원은 "음주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나는 괜찮겠지'라는 마음을 버리고, 비록 한 잔을 마셨더라도 차를 두고 가는 습관을 길러 음주운전을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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