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논현동 교보타워 교차로 '2연패' 불명예…2위는?
2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경찰청 산하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교통사고 다발지역 20개소'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 논현동의 교보타워교차로에서는 총 60건의 사고가 발생해 92명이 숨지거나 다친 사실이 밝혀졌다.
이어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신사역교차로(49건, 사상자 88명),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교차로(46건, 73명), 광주 서구 유촌동 계수사거리(45건, 92명), 서울 종로구 신설동교차로(43건, 55명) 순이었다.
강 의원은 "교통사고 다발지역 대부분은 교차로에 집중돼 있다"며 "교통사고가 빈번한 교차로에는 미끄럼 방지 포장, 과속방지턱 설치 등 다양한 안전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차가 너무 많아 복잡한 곳이네"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교통사고 거의 서울에서 많이 일어나네"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교보타워 자주 가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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