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T컨소시엄은 25일 서울 장충동 자유총연맹 자유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4 이동통신 추진 계획을 밝혔다. 통신방식으로 기존 이통3사가 활용하는 주파수분할 롱텀에볼루션(LTE-FDD) 대신 시분할 LTE(LTE-TDD)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자유통신컨소시엄의 대표인 허세욱 회장은 "한국자유통신은 우리나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주체세력 본산인 자유총연맹 150만 회원과 회원기업이 주축이 돼 중심주주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허 회장은 "최초 자본금 1조원 조성은 끝났으며 올해 안으로 사업 허가를 받으면 증자를 거쳐 2조원 자본금으로 시장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며 "기존의 한국모바일인터넷(KMI), IST 컨소시엄과도 일부 협약을 체결해 큰 틀에서 함께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유총연맹의 제4이동통신 진출 추진에 대해 일각에서는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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