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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24일 성동경찰서 출두 "맞고소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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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성동 경찰서 출두 '맞고소' 의사 밝혀[사진출처=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김부선, 성동 경찰서 출두 '맞고소' 의사 밝혀[사진출처=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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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24일 성동경찰서 출두 "맞고소할 계획"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난방비 비리를 폭로한 배우 김부선(53·여)이 자신을 폭행 혐의로 신고한 아파트 주민에 대해 맞고소 의사를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성동경찰서에 출석한 김부선은 서울 성동구 옥수동 H아파트의 난방비 비리 폭로 사건을 둘러싸고 불거진 전 부녀회장 윤모(50·여)씨 폭행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김부선은 "난방 비리를 저지른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김부선이란 다혈질 여배우를 폭력범으로 우리 사회에서 다시 매장하려고 했다"며 "연예계를 떠날 각오로 맞서는 중인데 씁쓸하다"고 전했다.

이어 김부선은 자신을 신고한 주민 윤모씨에 대해 폭행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 30분께 아파트 반상회 모임에서 김씨가 자신의 얼굴을 3차례 때리고 정강이를 발로 걷어찼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김부선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도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저는 분명 (윤씨에게) 폭언을 당했고 폭력을 먼저 당했다"며 "저도 맞았으니 정식으로 고소할 것이고, 추가 진단서도 곧 나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부선은 "악의적으로 인격살해를 계속한다면 저는 고소를 할 것이고 취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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