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LG CNS, 유럽 스마트그리드 시장 진출…480억원 규모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LG CNS와 타우론전력 관계자들이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 타우론전력 최고 운영 책임자 마렉 클레쉬제프스키(Marek Kleszczewski) 부사장, LG CNS 스마트그린사업부장 김지섭 상무, 타우론전력 대표 피터 코오제이(Piotr Kolodziej) 사장, LG CNS 스마트그린사업부 김상동 담당.

LG CNS와 타우론전력 관계자들이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 타우론전력 최고 운영 책임자 마렉 클레쉬제프스키(Marek Kleszczewski) 부사장, LG CNS 스마트그린사업부장 김지섭 상무, 타우론전력 대표 피터 코오제이(Piotr Kolodziej) 사장, LG CNS 스마트그린사업부 김상동 담당.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LG CNS가 폴란드 최대 전력회사인 타우론전력의 스마트 전력계량기(AMI) 공급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규모는 총 480여억원(약 4500만달러)이다.

AMI는 실시간으로 전력 사용량 정보를 중앙시스템에 전송하는 스마트 전력계량기다. 전력의 수요·공급 상황에 따라 전력 가격이 변동되는 스마트그리드 구현에 꼭 필요한 장비다.
LG CNS는 덴마크의 '엘텔네트웍스', 폴란드의 '엘텔네트웍스 올스틴', '월드IT시스템즈'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LG CNS 컨소시엄은 세계 최고의 유럽 및 아시아 기업과 1·2차에 걸친 치열한 경쟁입찰을 통해 수주했다.

2014년 9월 사업에 착수, 2017년 4월까지 32개월 동안 폴란드 남서부 브로츠와프시와 인근 지역의 33만 가구에 AMI를 설치하고, 설치된 장비로부터 수신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한다.

LG CNS는 이번 수주로 향후 1조 원주 이상으로 예상되는 폴란드 AMI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U가입국인 폴란드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2020년까지 전체 가구의 80%에 AMI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는 'EU 임무(Mandate) 2020'를 이행해야 한다. 폴란드는 이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전국 1600만 가구에 AMI를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김지섭 LG CNS 스마트그린사업부 상무는 "이번 사업은 LG CNS가 최초로 수주한 국가 단위 스마트그리드 구축 사업으로, 유럽 진출의 교두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 완수로 유럽 에너지 관리 시장 진출 가속화는 물론, 장기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에너지 관리 기업이자 에너지 신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