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2일
현대비앤지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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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스테인리스강판 가격 강세에 따른 4분기 실적개선 모멘텀 재개를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전세계 니켈 수급상 향후 2년간 초과수요가 지속되며 스테인리스강판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정련니켈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니켈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면서 “필리핀까지 니켈광석 수출금지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아 중장기적으로도 스테인리스강판 가격 상승 가능성은 높다”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스테인리스강판의 수익성 개선으로 4분기 현대비앤지스틸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7.6% 증가한 13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스테인리스강판의 생산원가를 감안할 때 국내산 제품과 수입재 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되고, 계절적으로 비수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이며,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의 우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연말로 갈수록 니켈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요초과에 따른 니켈 가격 상승으로 이같은 수익성 개선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국내 스테인리스강판 수요 회복과 니켈가격 상승에 따른 300계열 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전체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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