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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작곡과 교수들 징계 절차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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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작곡과 교수들의 폭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숙명여자대학교가 오는 25일 법인 이사회를 개최해 해당 교수들에 대한 징계 건의를 논의한다고 19일 밝혔다.

숙명여자대학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6일 황선혜 총장이 이사장에 징계위원회 구성을 요청했으며 오는 25일 법인 이사회가 열려 징계 건의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학 측에 따르면 감사 진행과는 별도로 두 교수에 대한 수업배제 60일 조치를 취해 현재 대체강사가 투입되고 있다.

황 총장은 18일 담화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최우선으로 하며 어떠한 경우라도 불성실한 수업 관리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숙명여자대학교 작곡과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작곡과 비상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작곡과 윤모 교수(49)와 홍모 교수(57)에 대한 인사위·징계위 회부와 해임을 요구한 바 있다.
비대위는 두 교수가 수업 중 '네가 밤에 곡을 못 쓰는 이유가 뭐냐, 혹시 밤일을 나가느냐'는 등 성희롱과 인신모독성 폭언을 일삼았고 50분씩 해야 하는 1대1 개인지도도 단체로 10분이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이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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