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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옵틱, 터키 디루이RNA와 48억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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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진단기기 대비 진단 오차범위 최대 두 배 감소, 기술력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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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스마트 기기용 카메라 렌즈 전문기업 노블엠앤비 이 터키의 대형 의료기기 유통업체인 디루이 알엔에이(DIRUI RNA)와 48억원 규모의 심근경색 진단기·카트리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탈옵틱 측은 지난 6월 터키 DIRUI RNA에 임상실험을 위한 진단기와 카트리지 샘플물량을 공급해 터키 내 대학병원에서 임상실험을 진행했고, 그 결과 현재 시장점유율 1위의 글로벌 진단업체의 병원대형장비(COBAS)와 측정시스템 성능 비교시험에서 상관계수 97~98% 결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수치는 수억 원에 달하는 병원 대형 장비의 성능과 유사한 결과라는 점에서 소형 진단장비의 효율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향후 터키 심장의학회에서 임상 결과가 발표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높은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은 디지탈옵틱은 터키 DIRUI RNA에 향후 3년 간 심근경색 진단기 150대와 카트리지 75만T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공급 계약은 카트리지에 대한 허가용 임상 종료후 국내 승인절차가 완료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체결됐다는 점에서 당사의 높은 기술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유럽 지역 수출에 필수요소인 CE인증 획득에도 힘써 마케팅 영역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탈옵틱이 자체 개발한 심근경색 진단기·카트리지는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인 심근경색의 진행 정도를 소량의 혈액으로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 장비와 카트리지다. 병원 대형장비와 같은 방식인 혈액을 시약과 반응시킨 후 세척하는 과정을 카트리지에 구현해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디지탈옵틱 관계자는 "현재 통용되고 있는 POCT 진단시스템의·카트리지에 해당 과정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한 회사는 디지탈옵틱이 세계 최초"라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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