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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주가 好好 바이오스페이스, 인바디로 변경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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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올해 실적·주가 모두 탄탄대로를 걷는 체성분 분석기 1위업체 인바디 가 대표제품인 '인바디'로 이름을 바꿔 변경상장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이오스페이스는 상호변경을 사유로 이날부터 인바디로 변경상장한다. 앞서 인바디는 지난 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승인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와 관련 박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내와 해외 모두 ‘인바디(InBody)’라는 브랜드 이름이 더 많이 알려져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바디는 국내 점유율 압도적 1위(76.4%)를 기록 중인 체성분 분석기(인바디)와 혈압·신장 측정기 등 전자 의료기기를 제조·판매한다. 올해 1·2분기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33.59%, 89.75% 증가한 246억원과 67억원을 달성했다. 전상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고령화와 비만인구에 따른 성인병증가로 인해 인바디의 정확도가 가장 높은 체성분분석기의 수요가 국내외(중국,미국,일본 등)에서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매출 증가대비 고정비 증가폭이 높지 않아 수익성지표도 개선되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호실적에 힘입어 주가도 전날 종가기준 올해 들어 154.49% 급등했다. 하반기 실적 역시 긍정적일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미국·중국 등 해외법인의 성장 주도로 인바디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38.6%, 74.6% 증가한 124억원과 3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237억원을 기록한 해외 매출액이 올해 320억원까지 늘어나며 연간 매출액은 50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2.8% 증가한 132억원으로 예상했다.

인바디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체성분분석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인바디를 더욱 알리고, 세계적으로 더욱 신뢰받는 헬스케어 그룹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면서 “해외 법인 인력을 늘려 직판 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메디컬 영역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체수분 관련 연구, 제품군 라인업 확대 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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