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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자 잇는 ‘대전·충청권 취업·창업박람회’들

최종수정 2018.09.11 06:30 기사입력 2014.09.2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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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26일 대전시청서 ‘일자리종합박람회 및 창업박람회’, 10월15일 공주대 체육관서 ‘예산군 취업박람회’…청주시 등 충북지역 5개 시·군 ‘일자리중심 허브센터’ 운영

서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식 행사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 내빈들이 현판을 하고 박수를 치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수확의 계절 가을로 들어서면서 대전·세종·충청지역에서 취업, 창업 등 일자리와 사업을 안내하는 여러 행사들이 열렸거나 열릴 예정이다. 구인·구직자 이어주는 ‘일자리박람회’와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창업박람회’ 등이 대표적이다.

세종시의 경우 지난 18일 오후 시민체육관에서 55개 업체와 구직자가 만나는 ‘2014년 제1회 세종시 일자리 박람회’를 열었다.

대전시도 같은 날 한밭체육관에서 ‘실버의 열정! 제2의 도전!’이란 주제의 ‘노인일자리 경진대회’를 펼쳤다. 대전 유성구도 이날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지역특성화고 졸업자 등 청년들에게 지역의 우수 선도벤처기업을 알리고 우수인재의 지역채용을 늘리기 위해 ‘2014 잘 나가는 선도벤처기업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충남도는 이날 오후 서산시에서 고용, 복지, 문화 서비스가 어우러진 국내 최초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서산 고용복지+센터 참여기관 및 서비스 내용

지방자치단체에 따라선 일자리 정보 주고받기, 지원체계 마련 등을 위한 고용정책을 펼치면서 시와 군을 잇는 전담센터도 운영하고 있어 지역민들이 반기고 있다.
◆대전서 ‘일자리종합박람회 및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대전시는 ‘2014 일자리종합박람회 및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를 오는 25일과 26일 오전 10시~오후 5시 대전시청 1-3층 로비에서 연다.

박람회엔 대전과 충남·수도권에 있는 1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8000여 구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직접 참여하지 못한 300여개 업체는 게시판을 통해 나이대별·계층별 채용정보를 알려준다.

'대전 노인 일자리 경진대회' 때 내빈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구직자와 구인업체 편의를 위해 취업컨설팅관·채용면접관·기업홍보관 등을 층별로 세우고 종합취업상담실 부스로 운영한다. 3층 세미나실에선 저명인사를 초청, 취업에 필요한 가치관 변화·도전정신 등 ‘취업특강 및 토크콘서트’도 펼친다.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는 60개 업체·80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창업 기회 잡기, 아이템 제공·경영컨설팅·모의창업과정·맞춤형 청년창업·기술창업 정보를 준다. 대덕대학 참살이(웰빙)기업의 바리스타·네일아트 현장 경진대회와 실전 모의창업과정도 마련된다.

박람회 참가 등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일자리 추진기획단(☏042-270-3591, 대전시 경제정책과(☏042-270-3541), 대전경제통상진흥원(☏042-864-0019)으로 물어보면 된다.

한편 지난해 열린 대전시 일자리종합박람회 땐 605명이 취업했다.

대전시 스마트벤처창업학교 개교식 주요 참석자들이 행사를 끝낸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4년 스마트벤처 창업학교’ 운영=대전시가 중소기업청 국비 공모사업으로 마련한 ‘2014년 스마트벤처 창업학교’가 지난 15일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영상특수효과타운에서 입교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대전시는 창업을 종합지원할 28개 예비창업팀을 뽑고 사업공간 리모델링으로 개발실, 교육실을 갖추는 등 두 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개교한 것이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앱, 콘텐츠, 소프트웨어(SW)융합 등 유망 지식서비스분야의 40세 미만 청년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단계 모든 분야의 일괄지원을 통해 예비창업자가 창업에 성공할 수 있게 돕는 사업이다.

뽑힌 예비창업팀은 ‘스마트벤처창업학교’의 개발공간과 장비를 무료로 쓰고 창업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등의 도움은 물론 사업비의 70% 범위에서 최대 1억원까지 아이템 개발 및 사업화자금으로 받을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이 ‘스마트벤처창업학교’를 가동함에 따라 2020년까지 지식서비스분야 100개 창업성공 스타기업을 키우고 2000명의 일터를 만들어 대전이 창조경제 허브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7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경제통상진흥원, 대전테크노파크, 충남대학교, 한밭대학교 등과 공동협력망을 갖추고 대덕밸리 벤처기업 대표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우수멘토링시스템이 강점으로 떠올라 중소기업청 국비사업(40억원)에 뽑혔다.

◆예산군, 취업박람회 참여기업 모집=충남 예산군은 10월15일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 실내체육관에서 ‘2014 예산군 취업박람회’를 열기로 하고 참여기업을 모집 중이다.

대상은 예산군 지역에 있는 기업이면 된다. 이달 26일까지 신청서를 써서 예산군청 경제통상과를 찾거나 팩스(☏041-339-7259)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예산군청 경제통상과(☏041-339-7255)로 물어보면 된다.

박람회에선 20여 채용관과 취업지원관 부스 등이 운영되며 구직자 현장 면접채용과 취업정보·취업컨설팅 등도 이뤄진다.

아산시의 '찾아가는 일자리-노동상담실'

아산시 노동상담소는 다음달 11일까지 아산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아산시비정규직지원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일자리·노동상담실’을 운영한다. 상담실은 매주 수요일과 격주 토요일 등 6회 차례 이어진다. 운영시간은 수요일 오후 5시30분~8시30분, 토요일 오후 2~6시.

지난 17일 아산시 읍내주공아파트를 시작으로 24일 삼일원앙아파트, 27일 부영아파트, 10월1일 서진아파트, 8일 장존청솔아파트, 11일 용연마을휴먼시아1단지에서 열린다.
무료노동상담, 일자리상담과 공인노무사가 노동자는 물론 중·소 영세사업주의 노무관리까지 상담해준다.

◆청주시 등 5개 시·군 ‘일자리중심 허브센터’ 운영=청주시와 괴산군, 보은군, 진천군, 증평군 등 5개 시·군은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마련 중인 ‘청주권 중추도시생활권 일자리 중심 허브(Hub)센터’를 10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일자리중심의 Hub센터는 일자리 불균형과 구인·구직정보가 잘못 연결되지 않게 해당 시·군의 구인·구직정보의 통합관리와 효과적인 지원체계를 갖춰 상담에서 취업까지 돕는다. 일자리 찾기, 취업교육, 상담 등 밀착서비스로 구직자들의 이용편의성도 크게 높인다.

이를 위해 해당 시·군은 청주권에 일자리 Hub센터를, 괴산·보은·진천·증평권엔 일자리 서브(Sub)센터를 연다.

센터운영으로 지역별 산업단지, 농공단지 구인정보를 주고받아 5개 권역 내 일자리정보가 잘못 연결되는 문제가 풀릴 전망이다.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초고령화로 지역특산품 생산에 따른 계절적 인력부족 땐 5개 센터의 탄력운영으로 일손을 빨리 찾아 보낼 수 있다.

지역별 Sub센터 운영에 따른 일자리 사각지대 없애기, 취약계층의 취업정보 접근성 강화로 수요자 중심의 선진화된 일자리 지원체계도 갖춰진다.

청주시 관계자는 “Hub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별 Sub센터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충북지역 일자리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043-221-9191)로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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