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관 옆 용봉초록습지서…행사 다채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4 평생학습 페스티벌’은 북구가 공유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3GO 누구나 기부학교’에서 주민들이 갈고 닦은 솜씨를 공유하고, 학습으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복한 평생학습 공동체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3GO(배우고!나누고!즐기고!) 가든산책’이란 주제로 참가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한 ▲작품전시 및 체험 ▲문화공연 ▲나눔마당 등으로 운영되며, 광주비엔날레 기간에 개최해 대내외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용봉초록습지 주차장 부근에서 오전 11시부터 운영되는 ‘나눔마당’에서는 북구자원봉사센터, 시립미술관, 우리문화예술원, 아름다운 가게 등의 후원으로 헌책 및 음식을 나누는 움직이는 도서관, 숲속 포토존, 숲속 음식나눔터 등을 운영한다.
북구 관계자는 “그동안 평생학습을 통해 열심히 배우고 익힌 성과를 선보이는 이번 페스티벌이 행복한 평생학습 공동체 문화조성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으뜸평생학습도시 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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