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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강서구, 독서 토론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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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4~6학년 대상(3인 1팀), 선정도서 읽고 열띤 찬반 토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독서의 계절이 왔다.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구청이 이색적인 독서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독서능력 향상을 위해 '강서구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책 읽기로 친구들과 생각을 나누면서 논리력과 사고력을 높이고 덤으로 아이들의 자신감도 키우자는 목적으로 본 행사는 기획됐다.

단순한 책읽기 행사는 독서습관 등에 변화를 주지 못한다는 판단에서다.
우선 1차 예선(입론서 심사), 2차 예선(발표력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32개 팀을 선정한다.

입론서 심사는 심사표와 토론전문가 4인에 의한 다면 평가로 객관성을 확보하며, 발표력 심사는 정해진 논제를 심사위원들이 제시하고 이에 대한 생각을 3분 동안 청취, 소통 능력을 살핀다.
독서토론대회

독서토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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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32개 팀은 오는 10월12일(32강전)과 19일(16강전) 각각 꿈꾸는 어린이 도서관, 곰달래 문화센터 강당 등에서 본격적인 독서토론을 벌이게 된다.

10월26일 연이어 치러지는 준결선과 결선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대상 1팀을 비롯해 우수상 1팀, 동상 2팀에게 시상이 주어지며, 개인적으로 우수한 실력을 발휘한 학생에게는 개인 최우수상도 수여된다.

토론 대상 도서로는 '어린이 인문학 여행1'(노경실, 2014), '생각한다는 것'(고병권, 2010)이 선정됐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들은 3인 1팀으로 참가팀을 구성, 신청서와 입론서를 kks200@gangseo.kr(등빛도서관)로 1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날 오후 5시 도착분까지 유효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구 관계자는 “독서토론의 가장 큰 매력은 책을 읽고 소통하며 생각의 힘을 기를 수 있다는 점”이라며 “책의 계절을 맞아 어린이들의 숨은 재능이 한 없이 표출될 수 있는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서구 교육지원과(☎2600-6975) 또는 강서구립 등빛도서관(☎3664-6990)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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