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호수공원 주차장에 대규모 태양광발전기 등 완공…한해 125만kWh 청정전기 생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햇빛, 눈, 비를 가리면서 전기도 만드는 태양광발전시설이 세종시 호수공원주차장에 만들어졌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를 솔라시티(Solar City)로 건설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자전거도로 태양광발전시설에 이어 세종호수공원 주차장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시설을 완공했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청은 입구에 쉼터와 자전거거치대를 세워 더 편하게 공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용량 998kW)은 한해 125만kWh의 청정전기를 만들어 세종시민 400가구가 연중 쓸 수 있게 한다.
한편 행복도시는 2030년까지 에너지사용량의 5.4%(7만2691toe) 이상을 태양광에너지로 바꿀 예정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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