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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銀 "中 추가적인 통화완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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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홍콩상하이은행뱅크(HSBC)가 중국 경제가 추가적인 성장모멘텀을 얻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통화완화 정책이 필요하다는 제언을 내놔 이목을 끌고 있다.

8일 국제금융센터는 '중국, 성장모멘텀 회복 위해 추가 통화정책 완화 필요' 보고서에서 HSBC를 인용, "중국의 미니경기부양조치에도 최근 중국 경제지표가 둔화돼 회복 모멘텀이 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HSBC 8월 제조업 PMI는 51.1로 전월(51.7)보다 떨어졌다. 7월 고정자산 투자증가율도 17%로 전월(17.3%)보다 하락했다. 또 산업생산성장률도 7월 9%로 전월(9.2%)에 못미쳤다.

특히 HSBC는 은행들이 부동산이나 철강 등 위험부문에 대한 익스포저를 줄여 신규대출도 6월 1조위안에서 7월 3850억 위안으로 떨어진 점에 주목했다.

HSBC는 "설비가동률은 낮고 물가수준이 마이너스 생산갭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때문에 경기회복 모멘텀 유지를 위해서는 추가 통화완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인민은행이 언급한 담보보완대출이나 지준율 인하, 금리인하 등을 사례로 들기도 했다.

이어 "경기부양조치는 승수효과와 수요증대를 통한 디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올 상반기 통화완화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평균 자금조달비용이 7%를 웃돌고 있어 투자의욕이 반감되고 있는데 인민은행이 민간기업 자금조달 비용을 낮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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