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1.2m 거리에서 '4퍼트'.
그것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다.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인근 체리힐스골프장(파70ㆍ7352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3라운드 12번홀(파3ㆍ204야드)에서다.
11번홀(파4)까지 버디 3개(보기 2개)를 솎아내며 1언더파를 작성했던 매킬로이는 순식간에 3타를 까먹었고, 이후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꾸며 결국 2오버파로 경기를 마쳤다. 선두 빌리 호셸(미국ㆍ13언더파 197타)과는 9타 차 공동 10위(4언더파 206타), 이번에도 퍼팅에 발목이 잡혀 우승 진군이 어렵게 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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