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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가르시아의 귀환 "6언더파 봤어?"(1보)

최종수정 2014.09.06 08:35 기사입력 2014.09.0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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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서 송곳 아이언 샷에 21개 '짠물 퍼팅' 가동, 매킬로이 공동 3위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BMW챔피언십 둘째날 18번홀에서 퍼팅을 준비하고 있다. 덴버(美 콜로라도주)=Getty images/멀티비츠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BMW챔피언십 둘째날 18번홀에서 퍼팅을 준비하고 있다. 덴버(美 콜로라도주)=Getty images/멀티비츠


속보[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아이언 샷은 홀에 붙이고, 퍼팅은 쏙쏙."

그야말로 안되는 게 없는 날이었다. 세계랭킹 4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다. 6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인근 체리힐스골프장(파70ㆍ735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순식간에 리더보드 상단(8언더파 132타)을 접수했다. 라이언 파머(미국)가 1타 차 2위(7언더파 133타)에서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르시아는 이날 2번홀(파4)에서 14m 거리의 그린사이드 벙커 샷을 그대로 집어넣어 출발부터 기세를 올렸다. 7번홀(파4)에서 126야드 거리에서 웨지 샷으로 '샷 이글'을 작성한 게 백미다. 8번홀(파3)에서 '3온 1퍼트',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후반 11, 13, 16, 18번홀에서 다시 4개의 버디를 잡아 다시 상승세를 탔다. 당연히 '퍼팅의 힘'이 동력이 됐다. 불과 21개다.

가르시아가 바로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우승했던 디오픈과 브리지스톤에서 연거푸 2위를 차지해 분루를 삼킨 선수다. 'PO 2차전'에 불참하고 에너지를 충전한 효과를 톡톡히 봤다. "고지대라 비거리가 더 나지만 큰 문제는 없다"며 "그린에 큰 마운드가 있어 오히려 퍼팅라인을 잘 파악하는 게 우승의 관건"이라는 분석을 곁들였다.

선두로 출발한 매킬로이는 반면 3타를 줄여 오전 8시30분 현재 공동 3위(6언더파 134타)로 밀려났다. 350야드의 장거리포를 앞세워 여전히 공격적인 플레이를 구사하고 있지만 거리 조절에 애를 먹는 모양새다. 그나마 후반 실전 샷 감각을 조율했다는 게 위안이다. 2번홀(파4) 버디와 5번홀(파4) 보기를 맞바꾸며 고전하다가 막판 15~17번홀에서 3연속버디를 솎아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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