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출주는 수출 부진과 환율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하지만 아직 두 요인의 어떤 변화 조짐이 없고 오히려 대외악재 등 우려감이 좀 더 반영될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수출 지표의 부진 속에 코스닥 시장의 추가 상승 여력은 긍정적이다.
변 연구원은 "중국 수출이 여전히 부진하다는 점과 장기화된 우크라이나 사태, 추석 연휴로 적은 영업일수,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환율 흐름은 지속되고 있다"며 "따라서 코스닥 시장은 고점 부근에 근접해 기술적 부담은 있을 수 있으나 유가증권 시장대비상대 밸류에이션 수준은 역사적 상승 추세를 고려할 때 부담이 크지 않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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