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손연재(20·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카잔 월드컵 개인종합에서 입상권 진입에 실패했다.
손연재는 6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대회 개인종합 이틀째 경기에서 리본(16.900점)과 곤봉(17.250점) 합계 34.150점을 기록했다. 전날 후프와 볼 종목에서 받은 35.600점을 더한 최종합계 69.750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던디 월드컵에서는 70.25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으나 두 대회 연속 개인종합 메달이 무산됐다.
손연재는 리본을 제외한 후프(5위), 볼(5위), 곤봉(6위) 등 세 종목에서 상위 8위까지 진출하는 결선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7일 열리는 종목별 결선에서 월드컵 11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손연재와 함께 출전한 이다애(20·세종대)는 56.300점으로 37위에 그쳤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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