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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여배우 사진 유출' 첫 언급…보안 강화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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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CEO 팀 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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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클라우드 시스템 침해 아냐"…2단계 인증절차 권장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애플 CEO 팀 쿡이 최근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 등 유명인들의 아이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사진이 유출된 사건을 언급하며 보안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팀 쿡은 이날 월스트리트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헐리우드 배우들의 계정이 해킹 당한 것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하며 보안기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팀 쿡은 이번 해킹은 시스템 침해로 인한 것이 아니라 해커들이 패스워드를 얻기 위해 보안 질문들에 정확히 답했거나 사용자들의 ID와 패스워드를 빼내는 피싱 사기를 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애플의 서버로부터 어떤 ID와 패스워드도 유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끔찍한 시나리오에서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우리가 더 할 수 있는 게 무엇인가를 자문해보니, 책임을 더 키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주요 보안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누군가 아이클라우드 계정 패스워드를 변경하려고 하거나, 새 기기에 아이클라우드 데이터를 복구하려 할 때, 혹은 계정에 처음 로그인 할 때 이메일과 푸시 알림 형태의 경고메시지가 발송된다. 경고알림 시스템은 2주 내에 시작될 예정이다.

애플은 이용자들에게 로그인할 때마다 애플이 보내주는 임의의 확인코드를 입력해 신원을 확인하는 방식의 2단계 인증절차 권장하고 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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