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무역위원회는 일본산 두꺼운 PET필름 덤핑사실로 인해 국내산업에 실질적인 피해가 있다고 최종 판정하고,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할 것을 기획재정부장관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국내 PET필름 시장규모는 작년 기준 약 3800억원이며, 이 가운데 일본 수입품이 약 17%, 630억원 가량 차지하고 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무역위원회의 조사결과를 접수한 날로부터 50일 이내에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결정하게 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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