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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울릉분지 등 대륙붕 광구 탐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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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국내외 자원개발 종합계획 발표
해외자원개발 민관 협력 강화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국내 대륙붕 개발을 위해 울릉분지와 서해·제주분지에서 탐사를 확대한다. '불타는 얼음'으로 알려진 가스하이드레이트에 대한 연구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향후 10년간 국내외 자원개발 계획을 담은 '제5차 해외자원개발'과 '제2차 해저광물자원개발', '제2차 광업' 등 3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정부는 국내 대륙붕에 경제성이 있는 생산 광구를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륙붕내 폐시추공을 활용한 해양플랜트 연관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러한 내용은 제2차 해저광물자원개발기본계획에 담을 예정이다.

제5차 해외자원개발기본계획에는 탐사와 개발 역량을 높여 해외자원개발의 성공률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해외자원개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고 자원개발 공기업은 내실화를 꾀할 수 있도록 한다. 그동안 공기업 대형화와 양적 성장 위주로 진행됐던 해외자원 개발에서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2차 광업기본계획은 1차 계획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광물가격의 급등과 기술 발전과 같은 광업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핵심이다.

탐사와 개발, 자원처리, 환경관리 등 광업의 모든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다른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소재를 개발해 새로운 광물 수요를 창출하고 광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의견을 수렴해 3개 자원개발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한 이후 이달중으로 국내외 자원개발 종합계획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박일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관은 "자원개발 정책은 탐사 개발 성공을 통해 유기적으로 성장하고 운영권 사업을 통해 실력을 향상해 국가의 중장기적인 자원개발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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